광주시 '갑'선거구에 이현철 전 광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을' 선거구에 문학진, 박덕동, 안태준, 신동헌 예비후보 등 4명이 등록한 반면 '갑' 선거구에는 소병훈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이현철 전 의원이 유일하다.

이현철 전 의원은 출마의변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2년 동안 무엇을 했냐"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는 안중에도 없는 인면수심의 야만적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에 대해서도 "180여 석이라는 절대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는 국회 원내 제1당 더불어민주당은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되물었다.

또 민주당을 향해 "윤석열 검찰 정권의 손아귀에 놀아나며 일언반구도 못하는 어리버리 벙어리 정당, 절대적 지지로 당선된 자기당 당대표를 쫓아내기 위해 온갖 권모술수와 음해만 난무하는 콩가루 모래알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당 대표를 굳건히 지켜낼 호위무사로,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윤석열 검찰 정권과 선봉에서 맞서 싸울 검투사로,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 대표 수호천사가 되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공약으로는 도농 복합도시 광주의 특징을 살려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 (ESSD)’정책 아래, 도심지역 친환경에너지 도시로 재구조화하고, 농촌지역은 미래 생태환경 마을로 조성하고 남한산성 세계문화 유산, 나눔의 집, 왕실 도자기로 대표되는 전통 문화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역사와 교육·문화·예술이 숨쉬는‘고품격 전통 문화 도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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