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하남시 덕풍3동 이마트 앞 버스정류장에 공직선거법 90조를 위반한 대자보가 붙어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대자보에는 다가올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서 자유민주주의를 말쌀(말살)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체제로 북한과 같은 나라를 만들겠다. 더불어당(민주당)을 밀어주시면 북한과 같이 반동분자는 무조건 총살시키겠다는 내용으로 붙었다.

이에 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는 곧바로 선관위에 신고하고 주치할 것을 요구했다.

하남시 선관위는 해당 대자보가 공직선거법 90조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하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 했다.

이 대자보는 누가 어떤 의미로 붙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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