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기존 17개 지역구에 대한 전략공천지역 지정 이후 25일 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윈장은 기존 17곳의 전략공천지역 외 임종성 국회의원 지역구인 광주시 '을', 최종윤 국회의원 지역구인 하남시, 김민기 국회의원 지역구인 용인시 '을'을 전략지역구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 '을'과 하남시 선거구는 전략 공천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에 광주시 '을'과 하남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광주시 '을'에 출마하는 문학진, 박덕동, 안태준, 신동헌 예비후보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문학진 예비후보는 "원칙적으로 현역의원의 총선불출마 선언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하지만 당이 판단해 단수 공천 또는 경선지역으로 분류 할 수 있다"며 "24, 25일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를 당이 한것으로 보아 경선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하남시 지역구도 아직까지는 '갑'과 '을'로 분구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가뜩이나 선거구 획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깜감이 선거를 치뤄야하는 하남시 예비후보들은 만약  '갑'과 '을' 선거구 모두 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된다면 후보들간 협력을 통해 막아내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오수봉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만약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되면 '갑'과 '을' 중 한곳에 대해서는 경선지역으로 하기위해 후보들과 협력해 막아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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