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하남교산지구에 GTX-D, GTX-F노선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GTX-A, B, C노선 연장안을 발표하면서 GTX-D, GTXE, GTX-F 노선 신설도 밝혔다.
이 중 하남교산지구와 연결되는 GTX-D, GTXE, GTX-F노선은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개통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을 지난 2021년 확정된 바 있어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으나 이번 발표안에는 김포 장기역에서 강원도 원주시 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추진한다. 원주시까지 연결되는 과정에 하남교산을 거쳐 팔당역까지 연결하기로 했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도로와 같이 수도권을 순환하는 GTX-F에도 하남교산지구를 경유하는 계획이 수립되면서 교산지구에는 GTX-D, GTX-F 노선이 통과하게 된다.
하남교산지구는 GTX-D, GTX-F 노선과 함께 지하철 3호선까지 연결되면 명실상부 교통 요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GTX-D 노선에는 경기광주역과 곤지암역을 통과해 원주까지 연결되면서 광주시에도 2개 역을 통과할 전망이다.
정부는 GTX-D, GTXE, GTX-F 신설 사업은 민간투자를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윤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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