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을 조억동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광주시장, 3선)가 <위례~삼동선>을 <위례~삼동~광남·고산~양벌~용인>까지 연장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본 노선은 위례삼동선과 현재 추진 중인 경강선 연장사업 노선을 연결하는 신규 사업으로 본 사업이 시행될 시 광주시의 교통 인프라 확충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신사선을 <성남시 원도심~광주시 삼동역>까지 10.6km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최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관련해 조 예비후보는 “위례삼동선을 삼동역에서 그치지 않고 광남·고산과 양벌동이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재 광주시장과 용인시장이 여당인 만큼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되어 본 사업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 사업은 광주와 용인 국회의원이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적극적이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 정책을 발표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정부 여당의 강력한 힘을 받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서 광주시의 가장 시급한 교통문제 해결에 힘을 모두 쏟겠다는 조 예비후보는 "반드시 해 내겠다"라는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조억동 예비후보의 이번 위례삼동선 오포~용인 연장은 ▲판교~신현, 능평 도시철도 양벌동 연장 ▲태재고개 지하도로 신설에 이어 3번째로 굵직한 교통공약이다.

한편 현재 광주시와 용인시는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시 남사까지 38.51㎞를 연장하는 이른바 경강선 연장사업 방안에 대해 검토했으며, 오는 2월 중 국토부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건의서 접수 시 제출할 예정으로 조억동 예비후보도 사업 확정을 위해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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