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에서 단수·우선공천 지역 선정 기준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이 발표한 단수·우선공천 지역 선정 기준에 따르면 우선추천(구 전략공천) 지역 선정 기준은 21대 총선과 8회 지방선거에서 당이 패배한 지역, 재·보궐선거를 포함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 현역 국회의원 및 직전 당협위원장이 공관위 심사 과정에서 공천 배제된 지역, 모든 공천 신청자가 여론조사에서 타당 후보와 10%포인트 이상 지지율 격차가 나는 지역, 지난 18일 이후 당협위원장이 일괄 사퇴한 지역, 당 국회의원 또는 직전 당협위원장이 불출마한 지역이다. 

우선 21대 총선과 8회 지방선거에서 당이 패배한 지역으로 보면 하남시 지역구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돼 해당되지 않는다.

또 재·보궐선거를 포함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도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지역구에서 두번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이 또한 해당되지 않는다.

지난 18일 이후 당협위원장이 사퇴하거나 불출마한 지역의 경우도 현 이창근 위원장이 출마하고 있어 하남지역구는 단수·우선공천 지역으로 분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하남시 선거구에 대해 경선지역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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