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이 70여일 남은 가운데 광주시와 하남시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하남시는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와 추민규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12일 후보 등록을 마친 이후 이희청, 오수봉, 민병선 박경미 등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국민의힘도 송병선, 이창근, 현영석 후보가 예비후등록 첫날에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후 유성근, 김영은, 송재백 등 6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후보군에는 아직 예비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구경서 국민대 교수와 윤완채 전 도의원, 김기윤 변호사 등이 추가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진보당 이현심 전 하남시의원과 김종희 자유통일당 하남시 미사2동 대표도 후보등록을 마쳤다.

하남시 선거구에 총 1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지만 아직 등록하지 않은 2명을 포함하면 총 16명이 치열한 경선 게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시의 경우도 '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현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함경우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김윤수 경기도당 부위원장, 진보당 신승룡 광주시 지역위원장 등 4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이현철 전 광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검증위를 통과하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을' 지역구에는 8명의 후보군이 몰렸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문학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덕동, 안태준, 신동헌 등 4명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박해광 중앙위원회 총간사, 김재경, 황명주 을 당협위원장, 조억동 전 광주시장 등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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