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이하 ‘위원장’)과 강경철 고양시서울편입추진위원장(이하 ‘고양위원장’), 김기윤 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장(이하 ‘하남위원장’), 김경미 김포시서울편입시민연대위원장, 김구영 구리서울편입추진위원장, 박등열 감북·초이·감일서울편입추진위 감북대표(이하 ‘감북대표’) 등 고양·구리·김포·하남시민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선한 강경철 고양위원장은 조경태 위원장에게 고양시의 서울편입운동 현황을 전달하였고, 당 차원에서 서울편입 여론조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 인접지역 경기 당협위원장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뉴시티 특위활동이 잠잠한 가운데, 김기윤 하남위원장은 조경태 위원장에게 뉴시티 특위의 활동재개를 건의하였으며, 함께 참석한 시민들 모두 특위의 활동재개를 강력하게 원했다. 이에 대해 조경태 위원장은 ‘여러분들께서 당 지도부에 뉴시티특위 활동재개 뜻이 전달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12일 뉴시티 특위위원인 이용 국회의원이 ‘하남 서울편입특별법’을 발의하였으나, 이 간담회에서 조경태 위원장은 참석자에게 “‘하남시 서울편입특별법’이 발의가 이미 됐냐”고 묻는 등 이용 의원이 ‘하남 서울편입특별법’을 발의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1월 16일 발의된 ‘김포 서울편입특별법’과 12월 19일 발의된 ‘구리 서울편입특별법’과 관련해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경태 특위위원장, 송석준 특위부위원장, 홍석준·한무경·조명희 특위위원은 입법발의자로 참여했으나, 지난 12일 이용 의원이 발의한 ‘하남 서울편입특별법’과 관련해 윤재옥·조경태·송석준·홍석준·한무경·조명희 의원들은 모두 입법발의자에서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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