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수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하남시 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 임원들과 2차 간담회 열고 하남형 고등교육시스템의 변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16일 오전 덕풍동 최치원도서관에서 열린 2차 간담회는 학부모연합회 최대인 회장과 김수진 중학교연합회장 등 임원진과 오 예비후보와 전경환 포스텍교수가 참석해 지난 8일 1차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과 항후일정을 논의했다.

오 예비후보는 'AI기반 4차산업에 필요한 고등교육시스템으로의 획기적인 전환이야말로 인구절벽시대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한 대안'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하남시 학부모연합회와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포스텍 전경환 교수가 중심이 되어 속도감 있게 실천방향을 모색하자'고 밝혔다.

이후 양측은 교육전환실천에 필요한 일정과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2월 중 포스텍과 하남시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 간에 실무진을 구성하고, 실무진 간 구체적인 안의 조정이 이뤄지면 양측 간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학부모 대상 미래교육에 대한 강연회를 열고 이후 학생들과 학부모를 선발하여 직접 AI활용 산업현장을 방문,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용해 하남시 고등교육시스템의 대전환을 위한 첫걸음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운동으로 교산신도시의 성격과 하남시의 미래청사진을 그릴 교육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개혁운동으로 자리잡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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