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중부연결(하남-남양주-포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를 남양주시청에서 오는 31일 개최한다.

중부연결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은 하남시 하산곡동에서 남양주시 진전읍을 잇는 총연장 27.1km로 가칭 수도권동부고속도로 주식회사가 제안한 사업이다.

하지만 하남시민들을 주축으로 검단산 훼손 및 생태계 파괴, 수질오염 등과 산곡초 학생들의 통학권과 학습권 등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하남시민을 상대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를 두차례 실시하려했으나 주민들이 무산시키는 사태도 발생했다.

이번 남양주 설명회에 하남시비상대책위(위원장 조중구)가 참석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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