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 전의원이 지역 총선 후보자로는 처음으로 광주시의 해묵은 문제 해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지하철 신광주선 신설’과 ‘5만호 신도시 건설’을 제안한 문후보는 “광주시가 더 이상 개발에서 소외돼서는 안된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에 의한 각종 중첩규제를 완화하고 성남이나 하남에 못지 않은 도시로 발전시키는 ‘신광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후보는 “광주시가 보상도, 보답도 없는 희생의 결과 무분별한 빌라천국, 교통지옥의 현실에 직면했다”며, “국회의원 시절 건설교통위원회(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하남미사신도시와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을 이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의 묵은 숙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문후보는 이러한 정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 하남미사신도시와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 당시에도 현실성에 대한 회의적 입장이 많았지만 지속적 노력으로 실현되었음을 밝히며, 오포에서 출발해 능평, 신현동을 거쳐 판교에 이르는 지하철 신광주선과 5만호 신도시 건설 등 ‘신광주 프로젝트’만이 개발에 뒤쳐진 광주를 발전시키는 유일한 해법임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