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초등학교 총동문회 26대~27대 회장 이취임식이 7일 하남농협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종윤 국회의원, 이현재 하남시장,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당협 위원장 및 전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남주현 26대 회장은 "그동안 수고해주신 임원진 및 동문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취임하시는 한만중 회장님과 함께 동문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한만중 회장은 "동문회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후배 기수가 없어 동문회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 선배님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하남시는 미사, 위례, 감일 등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인구가 증가해 각급학교가 늘어났다.

하지만 인구 15만 시절 하남시내 초등학교는 산곡초, 동부초, 고골초, 서부초, 망월초 등 5개 초등학교가 존재했으나 지금은 초등학교만 24개교로 늘어났다. 

당시 각 초등학교 동문회가 형성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원할하게 이루어지 못하면서 동문회 활동도 녹록치 않았다.

이제는 5개 초등학교 중 산곡초와 고골초 동문회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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