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윤 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장(이하 ‘추진위원장’)은 지난 11일 하남시장에게 발송한 「서울편입 의견수렴 통지서」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하남시민들로부터 수렴한 서울편입의견을 「서울편입 의견수렴 통지서」에 담아 하남시장에게 송달했고 이에 대해 28일 이현재 하남시장은 김기윤 추진위원장에게 ‘서울편입 의견수렴 통지서에 대한 답변’을 우편으로 전달했다.

김기윤 추진위원장이 하남시장에게 송달한 「서울편입 의견수렴 통지서」에는 하남시 위례동 주민 1,006명 중 954명(94.8%)이 “서울시 송파구”로 편입을 원하는 반면, 48명(4.8%)은 “서울시 하남구”로 편입을 원하며 4명(0.4%)은 서울편입을 반대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지난 달 17일 하남시 위례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동시장실 면담 당시, 이현재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오면 참고하겠다고 밝혀 이에 따라 주민의견을 수렴해 전달했었다. 하남시장을 통하여 위례동 주민들의 ‘서울 송파’ 편입의견을 경기도에 전달하게 된 성과를 이뤘으며, 경기도에 의견을 전달한 이현재 시장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김기윤 추진위원장과 구교영 감북·초이·감일 서울편입추진위 감일대표(이하 ‘감일대표’)은 하남시 감일동 서울편입에 관한 정책협약을 했다. 현재 구교영 감일대표는 감일동 주민들로부터 서울편입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구교영 감일대표로부터 의견을 전달받은 후 이를 조경태 뉴시티 특위 위원장에게 전달하면서 재차 하남시 감일동의 ‘서울 송파’ 편입을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2일 김기윤 추진위원장은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특위 위원장에게 경기도 하남시가 서울특별시 하남구로 관할구역을 변경하되, 위례동•감일동은 서울 송파구와 같은 생활권인 점을 반영하여 ‘서울 송파구’로 분리•편입된다는 내용으로 「하남시 서울편입특별법」 발의를 건의하였고, 이와 관련 국회에서 김기윤 추진위원장이 전달한 건의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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