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남, 한반도를 바꾼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유성근 전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유 전 의원은 22일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를 등록을 마쳤다. 

유 전 의원은 제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에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총 4번에 걸쳐 공천을 신청했으나 한번도 공천을 받지 못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제22대 총선에도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 하남, 한반도를 바꾼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국가와 당을 위해 한 몸 던져 희생한 사람을 헌신짝 취급하는 국민의힘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4세때 서강대에서 철학도로 출발하여 박사학위(1993년)을 받았으며 하버드대 철학과(1991~1992년)와 옥스퍼드대(1993~1994)에서  Visiting Fellow등으로 철학을 연구했다. 또한 2014년부터 3년간 단국대 석좌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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