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2011 포스코 청암상’ 시상식에서 남한산 초등학교가 ‘청암교육상’을 받아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상했다.

포스코 청암상은 포스코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수행을 위해 설립한 포스코청암재단에서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코 창업 이념인 ‘창의존중, 인재육성, 희생․봉사정신’을 널리 확산시켜 건전하고 성숙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암과학상․청암교육상․청암봉사상’의 세부문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청암 교육상을 수상한 남한산초등학교는 1912년 개교하여 2012년에 개교 100주년이 되는 100년의 역사를 지는 유서 깊은 학교로 2000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맞기도 하였으나 교사, 지역주민, 학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생수가 점차 증가했다.

특히 제도권 교육의 틀 안에서 교과과정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해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발표 및 토론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을 극대화 시켰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협력형 전원학교로 지정되어 지원을 받았고, 2011년에는 광주시와 교육청이 대응지원으로 협력형 전원학교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