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윤 국회의원
최종윤 국회의원

하남시 서울편입은 선거용, 정치쇼 아닙니다. 주민 편의와 하남 미래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입니다. 내편 네편, 단순한 찬반 등으로 편을 가를 일이 아닙니다. 하남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행정통합과 서울시 편입은 생소한 의제가 아닙니다. 2010년도에 하남·광주·성남 통합이 국회에서 무산된 뒤 당시 저는 하남시의 서울편입을 지역 정가와 주민들에게 처음 제기했었습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생활권역과 행정구역상의 불일치 등 주민 어려움을 해결키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저와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시·도의원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주민 의견 수렴과 숙의과정을 거쳐 하남시 서울편입 추진을 위한 법제 마련 등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이미 국회에서 가장 먼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고 지역에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주민 의견청취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대화와 논의의 장을 열겠습니다.

이미 발의 준비 중인 <(가칭) 위례신도시 행정통합 특별법> 주민과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위례신도시는 그동안 행정구역이 분리되어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바로 잡겠습니다. 국회 법제실의 의뢰해놓은 법안이 마무리 단계입니다. 법안이 나오면 위례 주민 분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가겠습니다.

하남에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부족 등 산적한 과제가 많습니다. 9호선 조기 착공과 개통, 3호선, 위례신사선 조속한 추진 등이 하남시 서울편입에 따라 어떤 영향이 있는지 명확히 검토돼야 합니다. 신도시 과밀학급과 학군 문제에 대한 긍정적 효과도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행정구역 분리에 따른 지자체의 생활 인프라 부족과 이용 제한 해법도 무엇인지 고민하겠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조속히 풀 수 있는 최적의 방편이 하남시 서울편입이라면 앞장서겠습니다.

더 듣고 낮은 자세로 하남의 미래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과 방법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검토하겠습니다. 권역별로 주민 분들이 의견에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럴수록 다양한 의견을 차분히 듣고 숙의과정을 충분히 거쳐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논의는 논란이 아닌 기회입니다. 이번 기회가 하남 미래 발전과 도약의 자양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국회의원 최종윤, 하남시의회의 의장 강성삼, 경기도의회 의원 오지훈, 하남시의회 의원 정혜영·최훈종·정병용·오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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