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 전 국회의원
문학진 전 국회의원

16일 문학진 전 국회의원이 광주을 지역구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2000년 총선에서 3표 차이로 석패한 후 17대와 18대에 국회에 진출한 문 전 의원은 초월역에 인접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22대 총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출마선언문”을 통해 문 전 의원은 “윤석열정권의 무능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산층, 서민대중의 눈물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치를 복원하고, 경제를 살리며,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치의 고향인 광주에서 3표 차 패배의 기억을 새기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의 문 전의원은 자신은 “현장에 기초해 실천하는 사람이고 청렴한 사람”이라며 예비후보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인구 40만의 중도시로 성장한 광주시의 난개발과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남신도시 건설과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이끌었던 경험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친화적 신도시 유치를 추진하고 지하철 수인분당선 연장을 실현하여 광주를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경기동부의 허브도시로 만들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모친상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의 개소식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문 전 의원을 격려, 응원하기 위해 500여 명이 운집한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이 영상 및 축하메시지를 통해, 배기선 전 의원, 강창일 전 주일대사, 박영선 전 장관 등이 참석하여 문학진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함께했다.

<출마선언문>

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돌아온 문세(3)표, 문학진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내년 4월10일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광주을에 출마할 것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무능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산층, 서민 대중의 눈물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엔 정치는 사라지고,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외교는 굴욕적이고, 역사는 부정당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정권의 후안무치가 이미 그 도를 넘어섰으나, 지금의 정치는 그들을 제대로 견제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역사 앞에서 부끄럽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땅의 미래인 후대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고자 합니다. 

정치를 복원하고, 경제를 살리며,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제 미약한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경기 광주는 제가 정치를 시작한 곳이고, 제게 3표 차 패배라는 뼈아픈 기억을 남겨준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곳 경기 광주에서 정치에 입문할 때의 초심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광주는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인구가 많이 늘어 40만에 육박하는 중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난개발이라고까지 불리는 무질서한 빌라들과 나홀로 아파트, 비좁은 도로와 만성적인 주차난 등이 광주시를 상징하는 말로 떠올랐습니다. 

저는 하남에서 신도시유치와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직접 이뤄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저의 경험을 오롯이 광주를 위해 쓰고자 합니다. 

자연친화적 신도시를 유치하고, 지하철 수인분당선 연장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광주를 경기 동부의 허브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광주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문학진은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문학진은 청렴한 사람입니다!

문학진은 합니다!

제게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 예비후보자 문학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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