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하철 연장 유치가 국토부에 이어 기획재정부도 긍정적 검토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이현재 하남시 당협위원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재정부 차관과 관계자들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지하철 천현동 유치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차관을 비롯하여 관계자들은 이현재 위원장의 지하철 연장유치 호소와 용역비 우선 배정 요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지하철 천현동 유치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현재 위원장은 지난해 5월, 국토해양부가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서는 곳 까지만 지하철이 연결된다는 발표 이후 ‘하남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천현동까지 지하철이 연장돼야 한다’며 스스로 지하철 유치운동을 벌여 왔다.

이와 관련, 이현재 위원장은 “현재 기획재정부의 최종 심사를 남겨 놓고 있으나 별 다른 이변이 없는 한 하남지하철 연장 타당성 용역사업비는 올해 사업으로 배정 될 수 있을 것 같다”며“그렇게 되면 하남 시민들이 오랫동안 갈망했던 지하철 조기 유치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올해 용역사업비 배정을 늦어도 2월말 이전까지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