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28일 ‘미사-02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개통식을 개최하고 29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도시형교통모델이란 국토교통부에서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하남시의 신청으로 올해 초 미사동 앞벌·뒷벌, 감북동 2개 노선이 선정됐다.

시는 도시형교통모델 운송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차량 및 운수 종사자를 모집해 29일 미사-02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를 개통했다.

미사-02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노선은 마을버스 3-1번 노선의 굴곡도 과다, 배차간격 연장, 운수종사자 이탈로 인해 불규칙한 운행을 개선하기 위한 대체 노선이다.

도시형교통모델 운행 시 배차간격이 6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되고 승차감이 좋은 중형버스 운행으로 미사동 앞벌·뒷벌 대중교통 서비스가 개선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미사-02번 도시형교통모델 개통은 하남시 대중교통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이다”라며 “30일 감북동 도시형교통모델감북-02 개통과 2024년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을 통해 하남시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서비스를 지속적인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