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12월 1일 하남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성장하는 도시 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하남역사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포럼이 주관한다. 한국박물관포럼은 박물관의 비전, 정책 현황 및 미래 방향 등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학술연구 단체이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의 연구 결과에 깊이 있는 전문성이 기대된다.

학술대회 진행은 배기동(전 국립중앙박물관장) 한국박물관포럼 회장의 ‘도시의 성장과 박물관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박물관 정책, 건축, 협력망 등 국내ㆍ외 사례를 중심으로 총 7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세부적인 발표 내용은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했다. 

새롭게 변하는 역사문화 기반 신도시 형성에 박물관 역할 및 정책, 박물관 협력망 활성화로 도시 역사문화 가치를 높이는 방향 연구, 도시브랜드 조성과 문화가치를 높이는 박물관의 발전 방안 모색, 국내ㆍ외 도시개발 사례 연구와 함께 활용성에 대한 고찰, 신도시 어메니티에 맞는 박물관과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코드 연구 등 관련 연구 발표 자리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이관호 한국박물관교육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여 향후 박물관 역할에 대한 방향설정을 모색할 예정이다. 학계 및 관계 전문가 등 각 분야에 맞게 참석하여 총체적인 토론을 통해 역사문화 기조 신도시 조성에 따른 박물관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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