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2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5회 2023 서울 석세스 대상’에서 시민 중심 소통행정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치 부문 기초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소통시스템 구축을 통한 현장 소통 중심 행정을 구현하며 ▲대중교통 개선 및 권역별 생활기반 시설 확충 ▲돌봄센터 확대 및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 건립 추진 등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K-스타월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자족도시 건설 비전 제시 등의 성과를 만들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먼저 이 시장은 열린시장실·이동시장실·원스톱 민원서비스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자유치단·청년특보단·시민참여혁신위원회 등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문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분야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협의를 통해 10개 노선에 버스 46개 신설 및 증차를 기반으로 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했다. 또 권역별로 부족한 생활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3년 종합복지타운과 풍산멀티스포츠센터, 감일 공공복합청사 ▲2024년 미사 제2노인복지관 ▲2025년 위례 복합체육시설과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완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친화특별시 하남’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15개소를 확충하며 민간·가정·협동·법인단체어린이집의 운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경기도 최초로 영아반과 유아반에 매월 10만원씩 반별 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가칭 한홀중(미사 5중·2025년 개교 목표)·청아고(미사 4고·2027년 개교 목표) 개교, 최고 수준의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 2025년 준공 등을 통해 ‘아동친화특별시’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최대 2천만원(다섯째 이상·기존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했다. 

직주근접의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약 5만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3조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스피어사(社)와 최첨단 공연장 ‘스피어(Sphere)’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월에는 한국을 방문을 스피어사 방문단과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해 사업추진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하남시는 지난 8일 열린 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하남 K-팝(더 스피어) 설립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기존 42개월 이상→21개월)’ 지원 대책을 이끌어냈다. 

한편 서울 석세스 대상은 굿모닝경제, 스포츠서울, 서울에스티브이(STV), 스포츠서울엔터티브이(EntTV)로 구성된 굿모닝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인 혁신과 최고를 향한 열정으로 국가와 사회문화 발전을 성공으로 이끈 인물(단체)을 선정하며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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