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나룰초등학교(교장 이강은)가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가 어려운 요즘 시대에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나룰초등학교 학부모회 주관으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면서 쌀 소비 하나로 가래떡을 나눔을 위한 전체 학부모 대상 한마음 놀이마당 <HAPPY! 학부모회 가락잔치>을 열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 행사는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어린 시절 운동회의 추억을 떠올리는 즐거운 놀이 한마당, 일상의 소소한 생필품을 준비하여 서로 나누고 끼를 뽐내는 장기 자랑 및 경품행사, 가래떡 나눔 등의 여러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룰초등학교는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는 학교로 인근 지역에 소문이 난 학교이다. 

23학년도에는 자녀들의 성교육을 위해 저학년, 고학년 대상 학부모 연수(2회), 학부모 주도의 학습 동아리(4개 부서 운영), 학급 학부모 대표 대상 가을꽃을 활용한 마음 치유 연수 등을 운영하며 자녀 양육의 지혜뿐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배움의 장도 펼치고 있다. 

나룰초 학부모회장(박희경)은 이러한 학부모 행사를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학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어서 참여 학부모님들의 칭찬을 들을 때마다 학부모회장으로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룰초등학교는 학부모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학교 참여뿐 아니라 주제 중심 교육과정,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 전개,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특색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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