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회(최상호 지부장)에서 운영하는 하남시장애인합창단(한동경 단장)은 제10회 하남시장애인합창단 발표회 “행복go 미래go 하모니” 공연을 오는 12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오후 1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기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은 2011년 11월 창단이래 이준 지휘자, 이민경 반주자, 소프라노 김계영 외 7명, 엘토 고선종 외 17명, 테너 이양규외 3명, 베이스 문성진 외 5명 등 4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합창단을 아끼고 사랑하는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이사회(단장 한동경)의 적극 후원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합창 활동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아름다운 목소리로 함께 만들어 가는 화음으로 누구나 소외됨 없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라며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자존감을 잃지 않으며, 경연대회의 승부와 관계없이 긴장감과 현실을 즐기는 합창단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은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했으며,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는 2018년과 2021년 2회에 걸쳐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하남시의 위상을 높였다.

합창단 관계자는 “합창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배려와 연습이 중요함을 항상 일깨워 주시는 이준 지휘자님과 이민경 반주자님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매시간 밝은 모습으로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부르는 이들에게는 서로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일깨워 주는 결실을 보는 무대가 바로 발표회 자리”라며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합창 공연으로 차가운 날씨지만 훈훈하고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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