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이 지난 3일 하남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경기교사노조 하남지부 교사들과 경기도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송수연 경기교사노조위원장을 비롯하여 10여 명의 하남지역 교사들이 참석하여 경기도 교육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오지훈 의원은 “학교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어려운데 이런 귀한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하남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학교 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 ▲수당 지급 대상 확대, ▲하남지역 고등학교 평준화, ▲교육의 외주화 문제, ▲공립 유치원 지원의 사각지대, ▲전문상담교사의 확대 등 다양한 사안들이 오갔다.

교사들은 현 교육 현장의 상황과 문제점 개선을 위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오지훈 의원은 “오늘 여러 교사분이 말씀해 주신 문제점에 대해 교육기획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사안에 대해 논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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