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시립도서관이 귀로 읽는 책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책이 변화하고 진화한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한다.


 
시가 제공하는 ‘오디오북 서비스’는 종이나 컴퓨터의 모니터를 통해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성우의 목소리와 실감나는 음향 효과의 드라마 형식으로 들려주는 신 개념의 ‘듣는 책’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제공하는 오디오북 서비스는 한달에 1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역사, 에세이 등 65종이 제공되며  개설 1년만에 1만 4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도서관의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께서 이용하고 있으며,  ‘똑똑한 여자보다 매너좋은 여자(작가 이수연)’이 현재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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