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광주시 최근 5년간 화재가 1,680건이 발생하였고 계절별로 겨울 498건(29.6%)으로 가장 많았고, 봄 475건(28.3%), 여름 355건(21.1%), 가을 352건(21%)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에 발생한 498건의 화재를 분석해 보면 발생 장소별로 산업시설 121건(24.3%) 가장 높고 주거시설 91건(18.3%), 자동차56건(11.2%)순이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225건(45.2%), 전기적요인 169건(33.9%), 기계적요인 63건(12.7%)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주소방서는 화재로부터 더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대형화재 우려대상 화재예방 강화 ▲화재취약시설 중점안전관리 ▲선제적 화재대응태세 확립 ▲맞춤형 특수시책 등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범국민적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여 화재발생 위험이 높다” 며 “빈틈없는 화재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여시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