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배석환)는 LH하남사업본부와 지난 9월 26일 ‘교산 신도시’ 개발지역의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남경찰서와 ‘교산 신도시’ 공동사업자(LH하남사업본부,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는 개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4월부터 현장실사 등 실무협의를 거쳐 왔으며, 공동사업을 주관하는 LH하남사업본부와 경찰서 간 업무협약에 이르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발지역 슬럼화로 인한 절도, 청소년비행, 노숙인, 화재, 자살, 쓰레기 투기, 유기견 문제 등, 원주민 이주와 함께 늘어나는  공·폐가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하고, 안전시설 및 경비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각종 사건 사고를 미리 예방하자는 것.

협약에 따라 우선 체계적인 공·폐가 관리를 위한 이주 현황을 공유하고 범죄 취약장소 30곳에 로고젝터(바닥 조명)와 야간 112신고 위치표지판 설치를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개발구역과 주거지역을 구분하는 안전휀스 설치, 방범용 CC-TV설치 순찰 강화, 등 시설 및 인적자원에 의한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배석환 하남서장은, 상호 간 협의 사항에 대한 성실한 이행으로 개발지역 내 원주민은 물론 인접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개발과정은 물론 개발 이후에도 안전한 ‘교산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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