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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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하남시지부(지부장 한병완 이하 전공노 하남지부)이 하남시 미사2동 A팀장의 죽음에 대해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공노 하남지부는 20일 이현재 하남시장과 면담을 통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든 이유없는 죽음은 없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고인의 명예를 회복함은 물론, 이번 사망원인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업무처리과정에서 상처받으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시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제2, 제3의 불행을 맞이 할 수도 있다며 노동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우리 직원들을 가장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진상조사를 통해 이번 사고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부분까지 철저한 분석을 진행할 것이며, 그에 대한 개선점을 마련하여 시에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병완 지부장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는 반면 남겨진 유가족을 위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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