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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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제52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오는 20일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MC 손범수의 사회로 오전 9시 30분 기념식과 광주시민대상 시상, 가수 한혜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시부터 읍면동 대항 체육행사와 시민화합운동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성악가 유성녀, 국악인 김영임, 가수 박기영 등 광주시 홍보대사가 모두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16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며 기념식, 체육행사, 문화행사 등 종합 문화체육행사로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의 날을 통해 41만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흥겨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개최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민의 하나된 염원이 모아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민의 날은 1972년 제1회 군민의 날을 시작으로 올해로 52회를 맞이했으며 지난 2001년 시 승격 이후 시민의 날로 명칭을 변경해 22회차까지 개최해 왔으나 역사와 정통성 찾기의 일환으로 군민의 날 개최 횟수를 통합해 52회를 맞이했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의날을 맞아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인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 부문은 총 6개 부문으로 효행 부문 조경진씨, 행정·안전 부문 윤도일씨, 복지·환경·보건 부문 이귀형씨, 재정·경제 부문 안동천씨, 문화·체육·교육 부문 조영호씨, 국토·도시발전 부문 이상옥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광주시 시민대상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오는 20일 제52회 광주시민의 날에 시상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공헌해주신 분들이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그 공적을 시민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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