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한홀이 고구려 태왕 고주몽의 아내이자 백제 건국 온조대왕의 어머니인 ‘소서노’를 픽션을 가미하여 창작음악극으로 오는 9월2일 오후 4시와 7시에 극단한홀이 소유한 ‘한홀소극장’에서 무대에 올린다.

‘여제 소서노’는 극단한홀 김성두 대표가 극작과 연출을 맡고, 한원식 사)한국연극협회 경기지회장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소서노역에 김인혜, 고주몽에 김승연, 온조왕자에 김선빈 배우 등이 출연해 열연한다.

이번 작품은 백제 건국의 어머니로 불리는 ‘소서노’를 픽션을 가미해 만든 작품으로 그녀의 갈등과 고뇌, 사랑 그리고 그녀의 용맹함과 강인함을 그렸다.

연출을 맡은 김성두 대표는 “소서노는 고구려를 건국한 고주몽의 부인이자 백제를 건국한 온조대왕의 어머니로 고대 어느 시대의 왕보다 위대하고 백성을 아끼는 군주라고 생각한다”며 “이 작품을 통해 여제 소서노의 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인의 몸으로 고구려와 백제를 건국한다는 것이 과연 쉬운가? 그리고 그녀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나라는 의문점에서 기획한 작품인 만큼 소서노의 사랑과 갈등을 느끼며 관람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두 대표는 오랫동안 하남에서 ‘하남시 위례문화의 구비설화 전승 프로젝트’를 8탄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그는 하남시 역사와 문화를 콘텐츠화 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여제 소서노’ 또한 하남시 고대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극단 한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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