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 문학분문 수상작이 책으로 출간됐다.

지은이 정윤옥 작가의 ''유허의 일상'으로 초대합니다'(도서출판 바람꽃)는 2023년 <광주시문화재단> 문학부문에 선정된 작품집이다.

작가 정윤옥씨는 이 책을 통해 너른고을 광주지역에서 단체 및 이웃들과 동행하며 소소한 일상을 기록한 작품집을 선 보였다.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기록한 봉사 일기 형식으로 기록된 생활상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또한 정윤옥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530편에 이르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책에는 광주시민들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1부 오전리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2부 아욱국을 끓이다, 6부 통미마을 청미정 골목 사람들까지 시민들의 일상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허정분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질풍노도와 같은 변화의 시대에 한결같은 인성으로 변하지 않는 특별한 글쟁이 윤옥"이라며 "광주 지역 곳곳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 블로그의 글이 광주 시민의 소확행으로 인지되어 절로 마음을 따듯하게 했다"고 밝혔다.

정윤옥 작가도 "어린 시절, 경안천 상류에서 나고 자란 탓에 광주시가 내 고향이란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너른고을 광주지역에서 단체 및 이웃들과 동행한 이야기며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기록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윤옥 작가는 경기도 용인 출생으로 계간 『참여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다. 

한국참여문학인협회, 광주시 너른고을문학,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으로 『배꼽 인문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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