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유아 숲 체험원(미사동 642번지)’ 토양 오염을 제기한 가운데 하남시가 '안전'하다고 밝혔다.

최훈종 의원은 하남시가 운영하는 유아 숲 체험원이 오염토양부지(옛 골재 야적장) 인근에 있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했다.

이에 하남시는 지난 6일 (재)경기환경과학연구원에 의뢰해 한강폐천부지와 유아숲체험원 경계구역 6개 지점을 선정해 표토층에서 토양을 심도 0.4.~ 0.6.m 깊이로 시료를 채취해 오염도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6개소 모두 토양환경오염법상 토양오염 우려기준(400㎎/㎏ 이상) 미만으로 불소가 검출돼 안전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나무고아원의 내 안전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올해 12월 중순까지 운영예정인 숲놀이 체험 등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임을 감안해 나무고아원(유아숲체험원)의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