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지구 총연합회가 최종윤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양평고속도로 재추진 촉구와 지하관통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날 최종윤 의원은 서울-양평고속도로는 하남의 숙원사업이자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3기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교통 인프라로 15년 전에 제안했던 사업이라고 전제하고,

그동안 하남시민들은 시점부 인근 노선 변경을 요청했으나 묵살되고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양평의 종점부 변경은 일사천리로 진행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토부 장관의 1조 8천억 원의 국책사업 백지화 선언은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하남시민과 경기동부 국민을 볼모로 삼는 정치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즉각 철회하고 감일지구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인 시점부 변경을 통해 교통난 해소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감일지구 총연합회도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철회와 지하로 관통하는 노선의 재검토, 서하남IC 개선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주민도 모르게 변경된 종점부를 보면서 허탈감 마저든다며 국토부는 해당 노선 결정 과정을 소상히 밝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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