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미사지구의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부서 간 합동으로 미사지구내 공공시설물을 수시 현장점검하고, 최근 현장점검결과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정비 요청하는 등 인수인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LH와 함께 망월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하천 수심 1.0m 이상을 확보하는 준설공사, 하천유지용수 방류량을 늘리는(7,000톤/일→16,000톤/일) 물순환시스템 개선공사 등 수질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강우 시 빗물에 의해 유입되는 토사 등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 보완 공사도 추진 중에 있다. 

다만, 최근 LH는 공사자재 수급 지연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며 8월 31일로 준공 연기(당초 6월 30일)가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이에 시는 깨끗한 망월천 환경이 시민께 제공될 수 있도록 미비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철저히 점검완료해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망월천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주민불편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며, “미비한 시설물에 대하여는 서두르지 않고 철저한 공사를 추진할수 있도록 LH에 거듭 당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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