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최덕호)가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하남시 전체 화재의 22.5%가 여름철에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전기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른 예방법은 ▲전선 훼손 여부 주기적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및 정격용량 초과 금지 ▲에어컨 실외기 주변 먼지·쓰레기 등을 청소 ▲과열 위험이 높은 낡은 전기기기 교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실천으로도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막을 수 있다.”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보내기 위해 냉방기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소방서는 관내 휴양시설 등에 대해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관서장 현장지도를 하여 화재예방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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