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6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8기 시정주요 성과를 밝혔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8기 하남시장으로 취임 후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지난 1년간 쉼없이 달려왔다"며 "민선8기 역점 사업으로 K-스타월드 조성사업(K팝 공연장·세계적인 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합단지·4D 테마파크 등 조성)을 추진해 왔고 G·B 해제 발판을 마련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내놨다.

G·B 해제 발판 마련은 지난 2월 국토부가 수질에 대한 환경평가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그린벨트 해제 지침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하남시를 ‘수도권 최고의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한강 뚝방 모래길 조성과 말바위 등산로 조명등 설치, 덕풍천 산책로에 경관조명 설치,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 조성 등과 8월 경 구산숲 내 황토 산책길을 추가로 설치해 수도권 최고의 걷고싶은 도시로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버스킹 공연과 K-스타월드 내 K팝 공연장 유치를 위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MSG 스피어와의 협력 등의 성과도 발표했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산신도시 내 기업유치를 위한 자족용지(21만평)를 확보해 미래 4차산업 분야 관련 기업 등을 유치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캠프콜번 내 첨단산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국방부와 MOU 체결을 통해 부지 매입 및 그린밸트 해제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출산 시대를 맞은 하남시에 대해서도 출산율 0.89%을 높이기 위해 다섯째 이상 2천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지급과 아빠육아휴직수당(월 30만원 최대 6개월)·산후조리비(출생아 1인당 총 1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소아환자의 야간 진료를 위해 심야 어린이병원 3곳 지정 등 출산 장려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분야와 관련해서도 가칭 한홀중(미사5중)은 25년 개교 목표로, 청아고(미사4고)는 27년 개교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어린이회관 건립(2025년)과 어린이 영어전문도서관(2025년) 등 교육인프라 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들의 민원이 가장 많은 교통분야에 대해서도 대광위와 협력을 통해 10개 노선에 버스 46대 신설·증차를 확정하고 미사강변도시는 8월 중 87번 3대 추가증차 및 황산 ~ 미사역을 연계하는 마을버스 2개노선 12대를 신설개통 예정이며, 위례신도시는 36번 2대 추가증차 및 남위례 ~ 복정역을 연계하는 마을버스 6대를 8월중 신설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위례·감일신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6대도 8월중 추가투입 할 예정이며 지하철은 5호선 출·퇴근 횟수 5회 증회 등 출퇴근시간 배차시간을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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