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원희룡 장관은 6일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제기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종점부에 김건희 여사 인척이 소유한 토지가 있다는 의혹으로 인해 "그동안 현정부가 추진했던 것을 전부 백지화 한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원 장관의 폭탄 발언으로 인해 3기 신도시 교통대책으로 추진해왔던 서울~양평간 고속도로가 전면 중단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간 고속도로가 전면 중단 될 위기에 처하면서 3기 신도시 교통 대책에도 차질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는 민주당의 의혹 제기 후 7월 5일 10시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와 6일 오후 3시 광주시 퇴촌면 주민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를 취소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