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선8기 출범 2년차를 맞아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미래비전을 선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방세환 시장이 선포한 광주시의 새로운 미래비전은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앞두고 광주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4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전통과 문화예술이 살아숨쉬는 국제적인 창의도시’를 목표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풍부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두 번째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녹색도시’를 제시한 광주시는 청정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만끽하는 행복한 녹색도시를 추구할 것을 천명했다.

세 번째는 ‘사통팔달 광주로 통하는 미래의 길’을 제시해 광주시를 더 빠른도시, 편리한 교통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중교통뿐만아니라 도로·철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네 번째 비전으로는 ‘3대가 행복한 50만 자족도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인구 50만 경기 동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반시설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비전 선포 후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시장과의 토크콘서트에서는 광주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시민들께 더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세환 시장은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통해 얻게 되는 경제, 문화, 사회적 파급효과를 최대한 이용해서 광주만의 독특한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고 예술산업 육성과 시민의 문화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광주만의 색깔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관5중주 브라스아츠퀸텟가 축하공연을, 유명가수 박기영씨의 광주시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새롭게 제작된 광주사랑 주제가 ‘우리의 꿈 광주’를 박기영씨의 노래로 시민들께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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