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하남시 고양골 양곡단오제(추진위원장 유병규)가 개최됐다.

고양골 양곡단오제는 고양골 망을 에 전승되는 민간 풍습으로 제향을 올려 마을의 평화와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비가 순조롭게 내리고 바람이 적당하게 불어 풍년을 기원하는 제의 행사다.

양공단오제는 1940년대부터 지내오던 단오제가 6.25 전쟁 후 유명무실해 졌으나 마을 주민 10여명이 부활하기로 뜻을 모아 1995년 제1회 고양골 양곡단오제로 명명하고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약식으로 제를 올리다 올해는 정식 제의로 치러지게 됐다.

올해 제29회를 맞는 고양골 양곡단오제는 초헌관에 이현재 하남시장이 아헌관은 유병욱, 종헌관은 유양준씨가 예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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