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하남시 감일동을 기점으로 양평군 강상면을 잇는 서울~양평간 고속국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에 들어가 7월 5일 10시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 6일 오후 3시 광주시 퇴촌면 주민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양평간 고속국도 건설사업은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약 1조4천억원의 대규모 재원이 투입돼 하남시 감일동 ∼ 양평군 강상면 29k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건설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2031년을 준공을 목표로 하남시 상사창IC까지 선시공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시점부는 하남시 감일동(위례지하보차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으로, 종점을 양평군 강상면(중부내륙고속도로, 병산교)로 결정하고 계획노선에 대한 토지이용구상안을 수립했다.

나들목은 하남시 상사창IC와 상산곡IC, 광주시 남종IC, 양평군 강하IC 4곳이 건설되며, 분기점은 하남시 감일JCT와 광주시 북광주JCT, 양평군 양평JCT 3곳이 들어선다.

교량은 하남교 120m, 상산곡1교 60m 등 총 26개소가 건설되며 길이만도 4,540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터널도 총 19개소(13,680m)가 건설, 고속도로 총 연장 29km의 절반 가량이 터널로 연결될 예정으로, 지하차도는 1개소로 감일지하차도 260m가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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