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이 19일 열린 제369회 정례회 교육기획위원회 공유재산심의 회의에서 「2023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통과함에 따라 “청아초 급식실 증축 추진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2023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청아초 급식실 증축사업은 과밀학급 해소 등 학생의 적정한 배치를 위한 교실 증축 및 노후화된 시설 리모델링 등 교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오 의원은 이날 공유재산심의 회의에서 “2016년 급식을 시작한 청아초 급식실은 좌석수 369석으로 현재 1,600여명의 급식인원을 수용하기에는 규모가 매우 협소한 상황”이라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또 “신도시 과밀학급 대안으로 2차례 학교증축을 통해 일반교실만 늘리고 급식실은 그대로 유지하다보니 비정상적인 급식 상황이 지속됐다”면서 “전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급식실을 쾌적하고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리실 면적과 식당 좌석 수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청아초 급식실 증축사업은 322㎡규모로 3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하반기 설계 공모 및 설계 완료를 거쳐 2024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25년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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