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변종문)가 지난 11일 오전 10시 40분 경기도 곤지암읍 건업리 산 15-2 부근에서 단독 교통사고로 추락한 운전자를 구조한 화물트럭 운전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한 트럭 운전사 오택석(46세)씨는 급커브 구간에 가로수가 부러져 있는 것을 보고 낭떠러지 아래 20미터 산속에 흰색 승용차가 뒤집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직접 내려가 운전자 여성을 구하며 피해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변종문 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그대로 지나칠 수 있었지만 직접 낭떠러지 아래로 내려가서 운전자를 구조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시민이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