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하남시지역위원회가 지난 4일 당내 선출절차를 거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하남시 후보로 이현심 공동위원장을 확정했다.

4월 30일부터 진행된 닷새간의 당원투표에는 하남시 전체 당권자 중 59.2%가 참여해 이현심 총선후보를 97.9% 찬성했다.

진보당의 당원투표는 최종 후보를 확정하는 공천 과정에 해당한다. 총선을 무려 338일이나 앞둔 상황에서 사실상 하남 지역공천 작업을 마친 셈이다.

이 후보는 “어느 때보다 일찍 후보로 확정된 만큼 더 열심히 지역 주민들을 만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지역 내 노동자 중심의 정치활동, 당의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하며 윤석열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기득권 양당정치를 그대로 두고서는 절대로 변화 할 수 없다. 진보정치가 다시 우뚝 서야 할 때”라면서 당원들과 하남시민들을 믿고 힘차게 전진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현심 후보는 제3기 하남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현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하남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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