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남경찰서(서장 배석환)가 지난 3월 하남시 오피스텔 3개소에서 외국인 성매매 여성을 고용한 후 이를 알선한 태국인 30대(여) 업주 A씨를 구속했다.

또한 20대(남)종업원 1명, 태국인 성매매 여성 3명이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3월까지 오피스텔 3곳 호실을 임대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매매 온라인 사이트에 광고를 보고 전화 연락이 온 남성들에게 코스별로 정해진 금액 1인당 8~28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또한 업주 휴대전화, 계좌 거래내역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80명 가량의 성매매 남성이 확인, 현재 조사 중이여서 사회적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하남경찰서 관계자는 “단속부서와 조사부서, 추적 및 범인검거부서가 ‘원팀’을 구성, 협업을 통해 불법 성매매 일당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지속해 불법 성매매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