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곡초등학교(교장 황영극)는 도곡초등학교의 숙원사업인 안전한 등하굣길 개선사업에 대한 중간평가 및 개선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주훈 시의원과 학부모회 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도곡초 어린이보호구역 약 2.5km을 함께 걸으면서 개선사업 전과 후를 비교하고 더 필요한 시설이 무엇이 있을지 의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도곡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도곡초등학교(교장 황영극)의 요청을 받아 광주시청에서 2022년 11월 24일부터 2023년 4월 5일까지 시행했다. 

옐로카펫, 스쿨존표지판, 안전 표지판, 울타리, 속도제한구역 표시, 안전반사경, 어린이보호구역 CCTV 등 시설이 추가 설치됐다. 

또 바닥에는 지워져서 잘 보이지 않던 어린이보호구역 글자, 30km 지키기, 횡단보도를 약 20여 군데 다시 밝게 칠하고 도곡초등학교에서 초월중학교로 가는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아 매우 위험한 200m 거리를 꿀벌 모양의 아이디어 차도를 그려 넣음으로써 시각적으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할 수 있게됐다. 

이날 참석한 이주훈 의원은 학부모님들께 더 필요한 시설에 대해 묻고 답하면서 우리 도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 

도곡초등학교 황영극 교장은 “학교 내 안전교육을 통한 예방학습도 중요하지만 학교 밖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보완해야 할 시설이 있는 만큼 시청과 협의하여 우리 교육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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