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하남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류문화·콘텐츠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 내용에는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지원 ▲3기 신도시 등에 강소중소기업 단지 조성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협력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다.

협약 내용 중 '3기 신도시 등에 강소중소기업 단지 조성' 관련 정해진 위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현재 시장은 "아직 정해진 곳은 없다"며 "하지만 강소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LH공사와 협의를 통해 단지 조성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3기 신도시 내 강소중소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지역은 자족시설 용지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만남의광장 인근으로 지식산업센터가 밀집된 지역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 지역의 용도를 변경해서라도 강소중소기업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H공사와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을 꾀한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또한 K-스타월드 조성 위치와 관련해서도 미사섬 북측 지역으로 문화재보호구역과 인접한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이현재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K-스타월드 조성 용역비 3억원을 반영한 만큼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하남시에 강소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보여 이번 하남시와 중소기업중앙회의 협약이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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