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하남교산 임차인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하남시를 방문해 임차인들의 애로사항 및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대책위는 이날 일괄식은 개별 내역에 대한 정확한 감정평가 및 보상산정이 이루어 졌는지 알 수 없다며 물건조서를 상세 물건조서로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보상과 관련해 기준시점 및 전체적인 보상기준 완화, 물가, 인건비등 현실에 맞는 보상금액 산출, 공사와 임차인 간의 소통 창구 설치, 보상대상자들의 임대 및 임시주거시설 제공 등도 요청했다.

특히 보상금 지급시기 조정, 영농인에게 제공되는 스마트팜용지 및 생계대책 사업에 대한 공평한 분배 등도 요청했다.

한편 대책위는 1500여명의 임차인 회원들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오다 LH 등 공사들의 무성의하고 불친절한 대응에 총궐기 등의 강력한 대응을 예고해 앞으로 대책위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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