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서부농협 14대, 15대 조합장을 역임한 안종열 조합장이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17일 서부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영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안종열 조합장은 재임기간 동안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경제사업소 현대화, 농기계 임대사업, 유해조수 방지 울타리망 사업 등을 실시했다.

2016년 위례지점, 2021년 감일지점을 개점하며 신도시 지역금융을 선점했다. 또 교산지구 토지보상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이를 토대로 서부농협은 2021년 금융자산 1조원 시대를 열어 전국 최고 수준의 농협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조합원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2018년, 2022년 3회에 걸쳐 개최한 조합원 한마음대회에서는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안종열 조합장의 리더십은 위기 속에서 빛났다. 2018년 3기 신도시 수용 발표로 인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건전한 경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2년도에서 클린뱅크 금 등급을 달성해 3년 연속으로 전국 최고의 자산건전성을 가진 농협으로 선정됐다.

안 조합장은 “지난 8년 동안 조합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조합원님들과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안종열 조합장은 재임기간 농협생명 베스트CEO상, 농협손해 TOP-CEO상과 2018년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상, 2021년 함께하는 조합장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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