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변종문)가 3일 광주시 초월읍 진새골길 일대 여성안심귀갓길에서 광주시장,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광주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장, 지역자율방범대장 등 관계자 30여명과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광주시 여성안심귀갓길』은 총 10개소를 지정하여 관리·운용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현황으로 △방범용 CCTV·84대 △보안등 215개 △비상벨 27개 △안내표지판 93개 △노면표지 10개 등을 관리 중이다.

특히, 이번 초월지역 여성안심귀갓길 점검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사업 전초전의 일환으로, 안전취약계층인 여성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의 △방범용 CCTV △비상벨 △112신고 안내판 등 방범시설 관리상태와 작동실태를 점검하고, 추가로 필요한 안전시설물을 파악하는 한편 지자체 및 시민참여단의 안전시설 모니터링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종문 경찰서장은, “광주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생활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귀갓길 개선 등 범죄예방 환경조성 활동을 통해 범죄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여성이나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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