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서병주)는 최근 경기도 내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4월말까지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자원순환시설의 화재건수는 189건으로 인명피해 16명(사망4,부상12), 재산피해 390억원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원인 45건, 화학적원인 39건, 부주의 36건, 기타 62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책은 자원순환시설 11곳에 대해 ▲실태조사 등 화재안전컨설팅 ▲소방시설 설치 지도 및 소방안전교육 ▲유관기관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 ▲효율적 화재진압을 위한 합동소방훈련 등을 추진한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자원순환시설 특성상 화재시 대량 적재된 폐기물 등으로 급격한 연소확대와 많은 소방력이 투입된다” 며 “실효성이 있는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여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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